100억짜리 부자수업
분류 박민아 소장님

04 벌어도 벌어도 가난했던 이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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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샤인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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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블랙홀, 가난]

 

어릴적 우리 가족이 살던 곳은 바닷가 인근 마을이었다.

나는 일곱 살 어린 나이적 부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당가에 앉아 설거지를 하며 자랐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는 장작을 지펴 넣고 밥을 하곤 했다.

엄마는 새벽부터 바다에 나가 남의 품삯 일을 하고, 오후에는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이고 장으로 가셨다. 통통배를 타고 장에 가신 엄마는 해가 기울고, 집 주변이 모두 어둠에 잠겨 들었을 때가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시곤 했다. 두 살 아래 동생과 나는 하루종일 마당의 햇볕을 따라 다니며 놀다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세며 놀다가 어둠이 내리면 방에 들어가 문고리를 잠그고 이불 속에서 놀았다.

아버지는 한 곳에 느긋이 눌러 앉아 직장 생활을 하는 체질이 못되었다. 어렵사리 주변 사람을 통해 직장을 들어가면 때로는 몇 달, 때로는 몇 주 만에도 그만두곤 하셨다.

어느 날은 작업 중에 사고가 생겨 어깨와 허리를 다치신 적이 있었다. 의료 기술이 변변하지 못하던 때라 치료를 받아도 늘 신경통에 시달리셨다. 그런 아버지를 위해 엄마는 돼지비계와 계피나무를 달여 드시게도 하고, 산으로 들로 다니며 좋다는 약초는 모두 캐와서 달여 드리기도 하셨다. 그리고 품삯을 받는 일이라면, 동네의 모내기든, 밭일이든, 바다일이든 마다 않고 다니셨다. 그렇지만 나는 우리 집이 가난한 집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이 가진 가방이나, 필통, 그리고 학용품들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다른 친구들이 예쁜 비닐로 교과서 표지를 싸서 다닐 때, 나는 달력으로 교과서 표지를 싸곤 했다. 다른 친구들이 시장에서 비싼 구두를 사 신고 다니기 시작할 때, 나는 꽃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적에는 납입금을 제 때 내지 못해 자주 서무실로 불려 다녔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은 대부분 돈이 없다는 엄마의 말에 포기해야만 했던 시절이었다. 그 대신 늘 품삯 일을 다니시는 엄마의 호통을 듣지 않기 위해, 집안청소, 빨래, 설거지를 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놓아야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없는 합리적인 변명은 경제적 어려움이 되었다. 또한 하고 싶은 일은, 해야만 하는 일에 항상 우선순위가 밀려, 나의 꿈과 희망은 소리 없이 가난이라는 블랙홀로 빨려들곤 했다.

하지만 인생 반 백년을 살고 난 지금에서야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로 우선 순위를 바꾼다고 해서 내 인생이 무너지진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어떤 것으로도 핑계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나는 가장 행복할 수 있고, 나의 인생이 가장 빛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나답게 살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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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행복님의 댓글

  • 이행복
  • 작성일

이행복님의 댓글

  • 이행복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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