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벼랑 끝에서 명리학 공부를 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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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샤인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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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부를 하면 평생 편하게 살텐데!]
“제가 평생 편하게 돈벌면서 먹고 살 방법은 없을까요?”
“명리학 공부하세요. 명리학으로 업을 하면 돈도 모으고 평생 편하게 먹고 살수 있어요.”
벌어도 벌어도 통장잔고가 늘지않던 20대 후반.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철학관에 무턱대고 올라가 던진 첫마디에 철학관 선생님은 웃으며 농담처럼 말을 던졌다.
“본인은 이 공부를 하면요, 그냥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남들보다 이해가 빨라서 남들 10년 걸릴 공부, 2~3년이면 다 해내요. 그리고 본인 팔자하고도 잘 맞아서 편하게 살 수 있어요.”
겨울방학이 끝나가고 있었지만, 새로운 과외팀은 꾸려지지 않았고, 신학기의 기간제교사 자리는 연락이 올지 오지 않을지 알 수가 없었다. 생활비는 꾸준히 필요했지만, 그 당시에는 고용보험이라는 것도 없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라든지, 아니면 교원 임용시험을 치라든지, 아니면 어떤 일자리가 적당하다든지 그런 대답을 바라던 나의 기대와는 달리 뜬금없는 낯선 말이 조약돌이 날아오듯 툭 하고 내게 떨어지는 것 같았다.
나는 사무실을 다시 한번 휘휘 둘러보았다. 단촐한 책상 하나, 빛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좁은 공간, 오래된 건물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퀴퀴한 냄새까지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철학관을 운영하는 당사자이니 본인 사주를 잘 알아서 이런 일을 할 터인데, 내 눈에 그 사람이 사뭇 젊어 보이긴 했지만, 그닥 돈을 잘 벌거나 여유롭고 편안하게 사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았다. 더욱이 20대인 내가 노인네 냄새나 풍기는 나이든 아저씨들이나 할 법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소름이 끼치는 일이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져온 명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마음에 끌렸다. 어디서 명리학을 배워야 할지 그 방법을 찾을 수 없던 나에게 어쩌면 쳬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온몸을 감싸 올라 오고 있었다.
“어디서 어떻게 배우면 되는데요?”
사뭇 당돌하기까지 한 어조로 딱딱하게 말을 툭 내뱉는 나를 향해 그는 여전히 웃으며 말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여기로 오세요. 같이 합시다.”
그 사람이 나의 선생님이 되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의사도 알아내지 못하는 중병에 걸려 몇 년을 이불속에 누워 죽을 날만 기다리던 중 명리학을 배우라는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공부를 시작하고 건강을 찾았노라고 했다. 배운 기술도 없고 학벌도 없지만 명리학을 업으로 삼아 그저 먹고 살 만큼은 벌면서 지금은 자식 잘 키우고 사는 40대 중반의 가장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그의 얼굴은 30대 중반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젊고 건강해 보였고, 사무실에 걸린 허가증 속 20대적 얼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그날 이후 나는 몇 달간 명리학 공부를 하러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삶은 늘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비 오는 날 5중 추돌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를 다친 후, 2개월이 넘도록 입원 치료를 받고도 한의원 치료며 경락 치료 등을 받아도 온몸을 짓누른 채 없어지지 않는 통증과 싸우느라 명리학 공부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어느 날, 이제 속세에서의 인연은 다했다고 하시던 그 선생님은 수도승으로 깊은 절간으로 들어가 수행자의 삶을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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