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 독기

나는 20살에 창업해서 23살에 업계 1위를 찍었다.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서 7년동안 오히려 퇴화했다. 최고가 되겠다는 간절함과 독기보다는 나는 이미 최고라며 나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에도 스스로 위안하며 살아왔다. 

벌써 30대가 되어서 나는 대체 얼마나 왔던가. 나의 꿈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동네 1등이 아니라, 전국, 세계 1위가 되어야 한다. 직원이 나를 최고로 만들지 못하며,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최고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 

나는 이제 내 안에 이서와 같은 자아가 생겼다. 나는 나를 다시 업계 최고로 만들고 말 것이다. 시간적, 경제적 완전한 자유를 얻을 것이며, 세상 최고의 남자가 될 것이다. 

떠날 사람들은 다 떠나라. 끝까지 남는 사람만이 내 사람이다. 간절한 사람만이 나를 끝까지 따라와 답을 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