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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한눈에] 위기설에 휩싸인 도이체방크- "뱅크데믹'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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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정연대표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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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에서 시작된 은행 위기가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를 거쳐
독일의 가장 큰 은행인 도이체방크 위기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이체방크가 위기라고 하는 이유는 도이체방크가 발행한 채권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 가격이 두 배 이상 치솟았기 때문이예요.
신용부도스와프는 해당 금융사가 발행한 채권이 부도가 나면
그 돈을 대신 갚아주는 일종의 보험인데요.
즉,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이 보험에 가입하는 보험료와 같다고 보시면 되는거죠.
그 보험료가 두 배 이상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 하는거겠죠.
우리가 자동차 사고가 나면 다음 해 자동차보험 갱신 시
보험료가 할증 되는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이체방크의 위기는 얼마 전 파산 위기에 처한 크레디트스위스를 UBS가 인수하는 과정에서
신종자본증권인 AT1, 코코본드의 가치가 전부 사라졌기 때문이예요.
코코본드 AT1은 금리는 높아 수익률이 좋지만, 은행이 어려울 때 투자자에게 발행한
채권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상품인데요.
실제로 크레디트 스위스 에서 발행한 AT1의 채권이 모두 사라진거예요.
고객은 은행을 믿고 투자했는데 그 돈이 모두 증발했는데도 은행은 채권에 대한 책임을
하나도 지지 않아도 되는 사태가 벌어진거죠.
도이체방크도 AT1을 발행한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보니 크레디트 스위스의 선례를 보고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자신이 투자한 금액을 빼기 시작했고
즉,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위기설이 돌기 시작했어요.
도이체방크는 작년부터 위기설이 있던 크레디트 스위스와는 달리
지난 해 순이익만 1년 전 대비 160% 상승하기도 했을 만큼 건전성이 좋은 은행이었는데도
확산되는 공포감으로 인한 뱅크런이 발생하자 이렇게 순식간에 위기설이 돌게 된거죠.
독일 1위의 은행입니다.
큰 은행이고 건전성이 문제가 없던 은행도 이렇게 타격을 입는다는 것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시간 지난 금요일 금융안정감독위원회가 긴급소집 되었죠.
말로는 미국이나 유럽이나 "은행은 안전하다. 우리는 유동성을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은행은 튼튼하다"
라고 하면서 왜 자꾸 긴급회의가 소집될까요?
그거 아시나요? 모든 은행의 리스크는 금요일 영업시간 종료 후에 터진다는거!!
그래야 뱅크런의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인데, 이게 좀 괘씸하죠.
멀쩡하게 금요일도 영업하며 누군가의 고객님에게 예금을 받았을거잖아요.
뒤에서는 저녁에 터트릴 파산 준비하면서요.
제가 금융권 출신이다 보니 돌아가는 상황이 불 보듯 훤해 걱정이 앞서는데
다음은 또 어느 나라의 은행이 문제가 될지, 그래서 전세계에 금융 위기 오는 거 아닌지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이 금요일이다 보니 현지 시간 그 날 저녁 또 어느 은행이
파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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