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30대 재테크로 1억 모으는 방법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마트 갈 때마다 한숨
나오는 식료품값, 그에 반해 오르지 않는 나의
월급. 당장 제테크에 필요하다고 하는 1억을
모으는 것조차 청년들에게는 부담입니다.

굳이 1억을 모으고 제테크를 시작해야 하냐는
의문점도 들기 마련입니다. 상징과 같은 숫자,
1억. 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금액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눈덩이 효과라고도 하죠, 투자의
귀재 '워랜버핏'이 돈 굴리는 방법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조금씩 눈을 모아서 덩어리를
만드는 것보다 큰 눈덩이를 바닥에 대고 굴리면
훨씬 빠르게 크기를 불려나가죠. 돈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은 금액을 조금씩 모아서 보태기보다는
먼저 큰 액수를 만든 후에 제테크를 하는 게
훨씬 현명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더 나아가 위험을 먼저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예로 들어봅시다. 100만원의
금액을 나눠서 투자하기에는 금액이 적어 힘듭니다.
그러다보면 한 종목에 소위 말해 '몰빵'해서 넣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돈을 잃을 가능성도 커집니다.
"계란을 나눠 담으라"라는 말이 있듯이 주식투자에서
종목을 나눠담는 것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렇게
분산투자를 제대로 하기에 필요한 금액이 1억이라는
뜻입니다. 규모 있는 종잣돈을 나눠서 투자할 때
원하는 수익을 얻기 훨씬 쉽다는 말이죠.

또 새출발하는 청년은 독립할 공간을 찾기 마련입니다.
한번이라도 집을 구해보신 분들이라면, 보증금에
놀라셨을 겁니다. 부동산 시장이 자산을 불리기에
좋은 시장이라고 한들, 당장 진입이 어렵다면
그림의 떡이겠죠. 특히 20~30대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수도권은 적어도 1억원의 목돈이 있어야
투자 혹은 실거주 목적의 부동산 매입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주택청약의 경우는 어떨까요.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계약금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1억원'은 있어야 내집마련의 꿈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1억원의 필요성을 알았다면 어떻게 모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막상 1억원이라는 숫자가 매우
막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의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1억원까지 달려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저축습관부터 한번 들여다볼까요.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저축을 하는 편인지 혹은 다 쓴 뒤에 남은 돈을
저축하는 편인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가 많지만 저축은 무조건 월급 들어온 즉시
약속한 금액을 통장에 넣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월급 200만원이 입금된 후에 바로 50%인
100만원을 주식형 펀드와 적금에 나누어 저축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 생활비를 100만원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는 일인 것이지요.

남은 돈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것은 불필요한 외식비겠죠.
아침마다 습관처럼 사먹는 커피,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차지합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매일 한 잔씩
사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에 4,100원씩 계산한다면
한 달 동안 123,000원, 1년 동안은 1,476,000원을
지출하게 됩니다. 모아놓고 보니 꽤 큰 금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금연을 시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담배 한 갑에 4,500원, 한 달 동안
135,000원, 1년 동안 1,620,000원입니다. 커피와 담배만
끊어도 1년에 약 300만원의 돈을 저금할 수 있습니다.

또 직장을 다니는 2030세대는 차를 사고 싶은 욕망에
휩싸이실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에 출근만큼은,
일 마치고 온 저녁에 퇴근만큼은 편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할부로 사는 금액만
생각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보험료와 유지비가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1억을 위해서
차를 구매하는 것은 잠시 뒤로 미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1인 가구는 외로움에 반려묘 반려견을 입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이 늘어나 서로 사랑을 주는 것도 물론
필요한 일입니다. 다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상당한
경제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는 데 대략 평균 10만원 가량이
소요됩니다. 입양 비용, 예방접종, 진료비 및 치료비는
아무래도 1인 가구가 감당하기는 버거운 금액일 수
있습니다.

'월급이 통장을 스쳐지나간다'고들 하죠. 신용카드 때문
인데요. 당장 결제가 미뤄지고, 할부가 된다는 면에서
신용카드는 아주 매력적인 수단입니다. 다만, 소화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비를
고정해두고, 그 안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돈을 저축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면, 적은
월급에 좀더 보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매달 100만원씩 모아도 1억원까지는 8년의 세월이
소요되기 때문이에요. '더 벌 수 있는'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가요?

'돈 버는 취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남들과
나눈다고 생각하고 이를 현금으로 창출할 방법을
고민해보면 됩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이 이미 존재하는데요,
자기에게 맞는 플랫폼이 어떤 것일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취미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영상으로 과정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이 제격이겠죠.

여기서 더 나아가 'N잡러'의 길을 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탈잉', '크몽', '숨고'와 같은 재능 공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만의 직장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퇴근하고 꾸준히 시간을 1~2시간씩 투자한다면
월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추가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말로만 하는 1억 모으기, 오늘 당장 시작해보자고요.
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제태크, 경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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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대~30대 재테크로 1억 모으는 방법 |작성자 하늘